똑같이 지지고 볶고 튀기고 굽는데 왜 키토 요리는 어렵기만 할까? 그것은 아마 식재료 때문일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올리브오일만 해도 식용유나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같은 오일을 사용해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설탕 대체제인 에리스리톨도 종류가 다양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사용한 식재료의 사진과 이름, 제품을 만든 회사까지 표로 작성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또한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요리,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어려웠던 요리를 큐알코드 하나로 영상을 보며 천천히 따라해 볼 수 있다. 바이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 책에 담긴 40개 이상의 요리 외에도 더 많은 빵, 쿠키 등이 다양하다. 요리도 쉽지만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오븐을 사용하는 키토 요리 중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팬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도 알려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이어트 중 칼로리를 가장 제한한다. 하지만 키토식에서는 칼로리보다 내가 먹은 음식의 ‘고지’와 ‘저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마다 칼로리와 지방, 단백질, 총탄수화물, 식이섬유, 순탄수량까지 계산하여 표시했다. 내가 먹은 탄수 중 내 몸에 흡수되는 탄수량을 알면 얼마만큼 먹어야 할지 알 수 있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큼 먹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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