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월식이 이뤄지던 날 밤…. 2년 동안 고생한 알바에서 잘린 여리는 원귀에게 쫓기다 기묘한 카페로 몸을 숨기는데…. “인간? 정말 인간?” 카페를 지키는 견요(犬妖) 수하와 꼬리 자랑에 여념이 없는 구미호 려한, 그리고…. 얼음에서 태어났을 법한 카페주인, 민석. 그들은 부서진 집기류 값을 목숨으로 받으려했다. “목숨 말고, 노동으로 갚겠습니다!”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Cafe 비류’ 그 문을 두드린 유일한 존재가 생존이 걸린 노동전선을 시작한다. “어서 오세요, 귀(鬼)묘한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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